‘비단옷 위에 삼옷’ 한국미술의 DNA
‘비단옷 위에 삼옷’ 한국미술의 DNA
비록 언론의 현재 모습에 할 말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진실의 시대에 시민들이 기댈 곳은 언론 밖에 다른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
지난 13일 중의원 의장직에서 사임한 호소다 히로유키 자민당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직은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다.하기야 정치 불과 몇 년 남짓하고 최고위원석에 앉아 지도부랍시고 행세하고.
여차하면 뛰쳐나갈 이들이 대기 중이다.수도권 유권자는 바꿔 바꿔!라 했는데.세상은 팽팽 바뀌는데 정치가는 국민의 수준을 낮추고 있다.
모르긴 해도 호소다 중의원 의장도 언제 그랬냐는 듯 또 공천을 받을 것이고.그럼 전권을 넘긴 당 대표는 도대체 뭐하러 있나.
김기현 당 대표는 23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겠다고 했다.
이래저래 어물쩍 넘어갈 상황이 아닌 건 분명하다.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설치(1995)를 주도하면서 한국의 미술문화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전통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것이 바로 정신적 모체가 된 창신동이라는 세 글자가 아니었을까.뿐만 아니라 그는 예술과 과학.
작가·기획자·흥행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만능인이다.두말할 나위 없이 백남준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